스네이크 앤 이어링-그녀의 비밀애...24일 개봉

[JTN뉴스 서형래 기자] 올 가을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의 에로틱 드라마 두편이 개봉된다.

2003년, 20살의 가네하라 히토미가 쓴 소설 '뱀에게 피어싱'은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와 새로운 시도로 스바루 문학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스네이크 앤 이어링'(일본)이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한다.

고독한 삶을 살아온 세 명의 주인공은 외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서로를 만난다. 아무 꿈도 목표도 없는 삶에서 타투와 ‘스프릿 텅’을 접하게 되고 어쩌면 자신의 삶을 남들과 다르게, 지금보다 더 낫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기대로 그들은 피어싱과 문신을 한다. 하지만 운명은 점점 더 그들은 어둡고 눅눅한 삶으로 인도하는데...

지독한 사랑과 삼각 관계를 다룬 '스네이크 앤 이어링'은 ‘간츠’의 여주인공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가 된 요시타카 유리코가 첫 주연을 맡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반신 전라노출과 수위 높은 베드신, 농도 짙은 심리묘사를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을 듣고있다. 니나가와 유키오 감독. 요시타카 유리코, 코라 켄고, 아라타 주연. 청소년 관람불가. 조이앤키노 제공

또 영화 '그녀의 비밀애'(한국)는 배우들의 전라연기와 적나라한 행위묘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결혼을 약속했던 승훈에게 원치않는 이별을 당한 정인은 처음 승훈과 함께 만났던 공원을 매일 배회한다. 헤어진 이후 도무지 삶의 의욕을 찾을 수가 없는 그녀. 그런 그녀를 유심히 지켜보는 또 다른남자 지석은 우연히 공원에서 그녀를 마주친 후부터 그녀에게 빠져 버린다. 우연한 기회에 드라이브를 함께 즐기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탐닉하게 되는데...

배우들의 전라연기와 적나라한 행위묘사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 '그녀의 비밀애'(한국) 역시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세일 감독. 나라, 민, 수진 주연, 청소년 관람불가.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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