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눈물샘 자극한 진한 멜로...20일 개봉

[JTN뉴스 서형래 기자] 영화 '오직 그대만'이 '멜로 영화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장르'라는 통념을 깨며 남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여성성향을 강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성별 예매 비율에서 남성이 무려 44.3%를 차지(CGV예매 성별분포도 기준)하고 있다.

사랑하는 '정화'(한효주 분)를 지키기 위해 '철민'(소지섭 분)이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거래를 하고, 정화의 행복을 위해 조용히 뒤돌아서는 철민의 모습이 많은 남자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는 것.

또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철민의 격투기 액션장면은 여타 멜로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으로 소지섭의 탄탄한 몸매와 실제 시합을 방불케하는 리얼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남성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20일 개봉했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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