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비관적인 분위기" VS 길 "재심의 계획 없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리쌍의 신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리쌍은 최근 2년 만에 정규 7집 '아수라 발발타'를 발표,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나란 놈은 답은 너다'에 대해 KBS 측은 '나 설명 못해도 내 맘이 그래 나 죽어 버릴까' 등의 가사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분위기라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리쌍의 길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란 놈은 답은 너다'가 K본부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비관적이라고 하네요.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 같습니다"라며 "그렇다고 가사를 수정해서 재심의를 넣는 일은 없을겁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4일 첫 단독 콘서트 '리쌍극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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