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가수 인순이가 '캣츠'로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인순이는 오는 9월17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캣츠'서 암고양이 '그리자벨라' 역에 박해미, 홍지민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 됐다.

뮤지컬 '캣츠'는 야성적이고 신비로운 '제리클 고양이'들이 다채로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웨스트엔드 뮤지컬로, 1994년 내한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 이후 지난 2008년에는 한국어 공연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무대에는 인순이와 박해미, 홍지민을 비롯해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캣츠'는 8월26~28일 이천아트홀, 9월2~4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된 뒤 9월17~12월31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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