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29)이 영화 '청포도 사탕'에 캐스팅됐다고 제작사가 29일 밝혔다.

'청포도 사탕'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3명 중 1명이 사고로 죽고 남은 두 여인이 어른이 돼서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여자들의 성장통을 과거 상처와 미스터리, 진실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나갈 예정.

특히 이 영화는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극영화부문 최우수 프로젝트상인 아트레온상과 관객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극중 박지윤은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소라' 역에 캐스팅됐다. 소라와 과거 상처에 맞닥뜨리게 되는 '선주' 역에는 박진희가 캐스팅됐다. 배우 김정난은 선주와 소라를 찾아 다니는 인물 '정은' 역을 맡았다.

'청포도 사탕'은 김희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내달께 크랭크인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