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베카가 팀에서 탈퇴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가 17일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의 입학과 졸업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애프터스쿨에서 베카가 내달 첫 졸업생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베카는 멤버들, 가족, 소속사와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하와이로 돌아가 평소 꿈이던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애프터스쿨의 원년 멤버인 베카는 팀에서 랩을 담당하며 주목받아 왔다.

졸업작품으로 베카는 직접 가사를 쓴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 다른 멤버들과 졸업 사진 촬영도 준비중이다. 그는 하와이로 돌아가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베카가 실력이 늘면 자신이 직접 애프터스쿨 음반을 디자인해 선물하고 싶어한다"고도 전했다.

현재 애프터스쿨은 일본인 멤버 영입을 위해 현지에서 오디션을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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