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23)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5일 오전 제작사 측은 박규리가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열리는 10월 일본 오사카 공연과 11월 말 서울 공연에서 주인공 '강한별' 역을 맡아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김아중 주연의 영화 히트작을 무대로 옮긴 작품.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와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놀라운 가창력을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대역 가수에 그쳐야 했던 강한별이 어느날 절세미인으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코믹 에피소드들을 그린다.

한편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4번째 싱글 앨범 'GO GO 섬머'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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