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경연에서 2주 만에 자진하차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JK김동욱은 지난 6일 진행된 2차 경연 녹화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재녹화를 했다.

이에 본 방송에서는 2차 경연에서 2위에 올랐지만 형평성 논란을 염려해 며칠 후 제작진을 찾아와 하차 의사를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먼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룰을 어긴 것이니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기술적인 음향사고로 재녹화를 한 옥주현은 하차하지 않았다. 이 과정은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됐다.

모든 녹화가 끝나고 신정수 PD는 무대에 올라 옥주현과 JK김동욱의 재녹화 경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2차 경연이 끝나고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이소라가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한편 12일 밤 11시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나는 가수다' 이날 녹화장면을 다시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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