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 재래시장, 신포패션문화거리 탐방

[취미] 신포시장, 재래시장, 신포패션문화거리 탐방

인천여행추천지...차이나타운 관광과 더불어 방문하는 곳

글 : 황은영 기자 | 입력시간 : 2011-05-26 11:15

[JTN뉴스 시민기자]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회원들이 비오는 날 찾은 곳은 바로 인천의 유명지인 신포동 거리의 신포패션문화거리와 재래시장인 신포시장.

신포만두와 신포닭강정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누구나 한번쯤 차이나타운을 관광하고 더불어 방문 하는 곳, 현대적인 패션의 거리와 근접한 신포시장.

쇼윈도 안의 마네킹이 입고 있는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봄 옷들과 멋을 한층 부리며 거리의 시선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곳. 가까운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 들고 아이쇼핑과 유혹의 발길을 머무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포거리를 활보하면서 카메라에 담아 본다.

신포시장의 먹거리

여느 재래시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 특히 상인들의 인심이 후한 맛은 아마도 옛 추억의 장터라도 떠올리듯 향수에 젖을 수 있지않을까한다.

녹두 빈대떡을 도톰하게 지져내는 아저씨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특유의 고소함이 코끝을 스치자 벌써 식욕부터 당기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는 커다란 솥에 끓여낸 팥죽과 호박죽이 바닥만 남기고 거의 다 팔리고 작은 포장으로 갖갖이 반찬을 담아 놓은 곳도 색이 다채롭기만 하다.

돼지 껍데기를 매콤하게 무쳐내어 맛깔스럽고 정갈하게 비닐로 씌워 놓아 입맛을 돋우고 어떤 음식부터 먹어야 할지 벌써 고민이 앞선다. 즉석만두와 즉성 오뎅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먹는 즐거움도 시장 안으로 들어갈수록 먹거리만 눈에 든다.

신포시장 풍경 이모저모

신포시장 알리는 간판 아래로 들어서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색들이 오색찬연하다. 의류를 취급하는 집, 건어물과 생선을 취급하는 집, 없는 게 없을 정도다. 우리 일행이 카메라 들이대고 사진을 담으니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신포시장 널리 알려달라며 부탁까지 하는 상인들의 너그러운 웃음과 어떤희망에 가득 찬 것 엿볼 수 있었다.

시장이 반찬

우선 우리 일행은 먹을 것부터 찾아야했다. 먼저 들러서 닭강정 맛을 보았기에 색다른 신포시장만의 음식인 만두를 비롯해서 분식을 먹고싶어 가게에 들어서 인원 별로 다양하게 주문을 했다. 야채만두, 고기만두, 쫄면, 거기다 칼국수까지. 친절한 사장님의 안내와 음식 솜씨에 금방 그릇을 비우고 다시 신포시장 둘러보기를 해본다.

신포만두, 오색만두

신포시장의 또 다른 명물 색깔있는 만두인 오색만두와 속이 훤히 비추는 고기만두와 야채만두 등 다양한 만두 종류에 놀라고 상점마다 김을 솟구치며 만두의 구수한 향기로 지갑을 쉽게 열어 사들고 가고 있다. 보기 조은 것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역시 신포시장에 들러서 신포 만두를 보면 당연히 구미를 당기고도 충분하다.

신포 닭강정

신포시장의 유명세에 일등 공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도 손님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바로 닭강정의 특별한 맛이다. 이곳에는 여러개의 닭강정 가게들이 많아 각각의 특색으로 맛을 내고 있어 찾을 때마다 골라서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일반 치킨과 차별화 돼 까다로운 고객들의 식성을 맞추고 있다. 길을 길게 서서 기다리면서도 즐거운 표정들이 넉넉하다. 앞집 옆집 서로 선의의 경쟁으로 신포시장의 명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적 감각의 신포패션문화거리

세대를 뛰어 넘어 공존하는 역사의 숨결이 숨 쉬는 이곳, 신포동 거리에는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한 문화거리가 있다. 바로 패션문화거리다. 요즘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패션몰들이 들어서 눈요기부터 즐기고 멋을 한층 부릴 수 있다.

구두, 아웃도어, 엑서사리 등 남녀의 패션을 주도하는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져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산책길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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