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 주연...6월30일 개봉

[JTN뉴스 현화영 기자] 선댄스영화제의 창시자이자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이 다시 돌아온다.

'원티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제임스 맥어보이와 함께한 영화 '음모자'(수입/배급 판씨네마㈜)를 통해서다.

요즘 할리우드 영화업계의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링컨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라 할 수 있다.

예전부터 링컨에 대한 작품을 만들겠다고 공언해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최근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캐스팅하고 남북전쟁 당시 링컨의 리더쉽과 결단을 다룬 소설 '팀 오브 라이벌스(Team of Rivals)'를 원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그보다 한 발 더 앞서 링컨을 다룬 감독은 바로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이다. '음모자'는 링컨의 죽음 이후의 상황에 초점을 맞춘 작품. 암살범중 유일한 여자였던 '메리 서랏'과 그녀를 끝까지 믿어준 한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필버그 감독 또한 "레드포드가 링컨과 관계된 소재의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음모자'에 대한 할리우드 영화계의 기대는 크다.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맥어보이 외에도 '포레스트 검프'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로 잘 알려진 로빈 라이트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링컨 암살 음모' 뒤에 숨겨진 한 여인과 그를 믿어준 한 남자의 이야기는 오는 6월30일 확인할 수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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