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왼쪽)과 이민정. ⓒJTN NEWS(DB)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이정진과 이민정이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24일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권칠인 감독의 차기작 '원더풀 라디오'에 최근 배우 이정진과 이민정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원더풀 라디오'는 아이돌 그룹 출신의 라디오 DJ '진아'(이민정 분)가 매력 넘치는 PD '이재익'(이정진 분)을 만나 '원더풀 라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

권칠인 감독은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참을 수 없는' 등 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두각을 보인 충무로 인기감독.

이정진은 최근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하고 '원더풀 라디오' 주연으로 낙점돼 눈길을 끈다. 이민정은 지난해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마이더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영화는 올겨울 개봉을 목표로 내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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