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C 이르는 '심청' 300년 역사 전시

[전시] 17~20C 이르는 '심청' 300년 역사 전시

5월15~2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글 : 황은영 기자 | 입력시간 : 2011-05-15 10:04

△심청전(필사본). ⓒJTN NEWS [사진제공=국립극장]

[JTN뉴스 황은영 기자]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5월15~2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국가브랜드공연 '청(淸)'을 무대에 올리며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창극단이 창극으로 공연한 '심청전', '효녀심청', '청'에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면서 고전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야심적인 전시회다.

국립창극단은 18C, 19C, 20C 이르는 고전소설 '심청'의 필사본(筆寫本), 방각본(坊刻本), 딱지본 등을 전시하며 그 역사 여행을 시작한다.

전북 익산에서 공수돼 온 이번 전시자료는 고전소설 '심청'의 300년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서, 17C말 필사본(筆寫本) 1점외 18C 2점, 19C 7점이 있다.

영상자료로는 극단 미추의 마당극 '심청'을 비롯한 국립창극단 '심청',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 관련 영상이, 포스터 자료로는 1965 국립국극단 '심청', 1975 김백봉 안무 '심청', 국립창극단 공연 이미지가 전시된다.

□ 전시명: '청' 전시회
□ 기간: 2011년 5월15~28일
□ 장소: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로비 중앙
□ 문의: 국립창극단 02-2280-4132, 공연예술박물관 02-2280-5820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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