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BS '강심장'서 당시 상황 해명..."너무나 소중한 꿈이었는데..."

[JTN뉴스 윤보라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아버지가 소속돼 있는 넥센 히어로즈 시구 지각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유이는 10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가수로 데뷔하기 전 아버지와 내가 꿈꿔온 것이 있었다"며 "내가 연예인이 되면 내가 시구를 하고 아버지가 시타를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이는 넥센의 시합에 시구를 하기로 했지만, 경기장으로 향하던 중 다른 교통사고로 인해 지각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유이는 "다른 교통사고로 인해 야구 경기에 5분 지각을 하게 됐고, 결국 시구를 못했다. 역대 최초로 시구를 못한 연예인이 되고 말았다"며 "아버지께 너무 미안했고, 경기장에 계신 수많은 관중 분들께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인 넥센 히어로즈 김성갑 코치에 영상편지를 통해 "그 때 정말 죄송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홍수아 언니보다 더 멋진 시구를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여진, 김정훈, 선우재덕, 김준희, 박준형,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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