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 ⓒJTN NEWS(DB)

[JTN뉴스 황은영 기자] 배우 이정진이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하고 후임으로 전현무 아나운서가 결정됐다.

26일 이정진 소속사는 "이정진 씨가 배우보다는 '남자의 자격' 멤버로서 거는 기대감에 부담이 많았다"며 "더 잘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차 논의는 작년부터 계속했지만 장기미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특성과 다른 출연진의 불가피한 하차, 제작진의 만류 등으로 결정을 미뤘었다"며 "최근 멤버도 보강되고 프로그램도 안정을 찾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소속사를 통해 "출연을 결정할 때도 어렵게 했고 지금의 결정 또한 어렵다"며 "'남자의 자격'을 2년 넘게 해오면서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의 자격' 새 멤버로 투입되는 전현무 아나운서는 예능에 전념하기 위해 KBS '생생정보통'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최근 '남자의 자격'과 '해피 투게더'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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