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톱스타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소송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은 '혼인 관계'가 아니라 '사실혼 관계'였을 것이라는 설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21일 연예매체들은 서태지와 이지아가 지난 1997년 결혼해 14년간 부부관계였으며, 올초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톱스타인 이들이 어떻게 혼인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미혼임을 가장한 채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느냐는 의문 계속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이란 점과 미국 한인사회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두 사람이 동거설이 불거진 사실, 그리고 혼인신고한 사실이 없다는 점 등을 미뤄 '사실혼 해소에 따른 재산분할 및 위자료청구소송'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 가정법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이들의 2차공판이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현철(서태지 본명)과 김지아(이지아 본명)의 이름으로 된 이혼소송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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