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이소룡의 '정무문'이 오는 6월 '정무문: 100대 1의 전설'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이 작품은 '무간도' 유위강 감독, '엽문' 견자단 주연, '정무문' 진가상 각본, 그리고 서기 등 아시아 영화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더 기대를 모은다.

지난 1917년, 15만의 중국 파병군이 참전한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프랑스. 혼란한 전쟁터에서 많은 이들이 전사한 가운데 정무문의 후예인 '진진' 또한 죽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10여년 후, 중국 상해에 '진진'이 귀환하며 '정무문' 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20년대의 중국 상해는 일본을 비롯한 제국들의 패권경쟁이 벌어지던 또 다른 전쟁터. 바로 이 곳에서 중국의 독립인사들을 살해하려는 일본군의 암살자들과 이들을 제거하려는 '진진'의 또 하나의 전쟁이 시작된다.

'무간도' 유위강 감독의 느와르로 재탄생한 스타일리쉬 액션과 그 유명한 홍구도장에서의 100대 1 리얼액션은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을 즐기는 백미.

게다가 군인, 외교관, 모리배와 미녀들이 모여드는 클럽 카사블랑카의 화려한 볼거리와 클럽가수로 등장하는 서기와 액션연기를 선보일 견자단의 러브스토리도 함께한다.

지난 2006년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리메이크,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디파티드'의 원작이기도 한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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