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오와 줄리엣'. ⓒJTN NEWS [사진출처=이가영화사]

[JTN뉴스 황은영 기자] 국내 아이돌 엠블랙의 이준, 티아라의 지연, 개그우먼 정주리의 더빙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 영화 음악과 기획, 총 제작 지휘를 맡은 엘튼 존은 영화 '라이온 킹'의 주제곡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특히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의 OST에는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Hello Hello'가 '노미오'와 '줄리엣'이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 삽입돼 영화 장면을 한층 더 로맨틱하고 아름답게 살려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Hello Hello'는 엘튼 존의 집에서 열린 자선 파티에 초대된 레이디 가가가 '노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마침 함께 부를 파트너를 찾고 있던 엘튼 존도 그녀가 적임자라고 생각해 녹음을 하게 됐다고.

서로 앙숙 관계인 두 가문의 청춘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본 설정을 정원에 장식된 '3등신 인형'으로 대치해, 인간들이 외출하거나 잠잘 때만을 기다렸다 살아 움직인다는 새로운 설정을 가미했다.

한편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은 지난 4월14일에 개봉돼 절찬리 상영중이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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