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 부문 초청...칸 현지서 세계 최초 공개

[JTN뉴스 현화영 기자] 월트디즈니와 제리브룩하이머필름이 제작한 액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칸영화제에 초정됐다.

19일 국내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코리아(주)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주연배우인 조니뎁과 페넬로페 크루즈, 롭 마샬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따라서 시리즈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오는 5월19일 전 세계 개봉보다 8일 앞서 11일 칸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외에도 조디 포스터가 연출한 '더 비버', 미셸 아자나비시우스의 '아티스트', 자비에 뒤랭저의 '정복자' 등이 초청됐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지난 3편과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가 낳은 불멸의 캐릭터 '잭 스패로우'(조니 뎁)가 변함없이 영화를 끌고 가는 가운데, 매혹적인 해적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악명 높은 해적 '검은 수염'(이안 맥쉐인)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는 잭 스패로우를 비롯한 해적들이 '젊음의 샘'을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다. 국내 개봉은 5월19일.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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