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김혜수(왼쪽)와 유해진. ⓒJTN NEWS(DB)

[JTN뉴스 현화영 기자] 충무로 톱스타 커플 김혜수(41)와 유해진(42)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복수의 연예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께 이별하고 동료로 남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결별 이유나 시기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지난해 말 김혜수의 드라마 촬영과 유해진의 영화 스케줄로 인해 함께 지내는 시간이 줄어들으며, 결혼에 대한 견해 차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과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 조짐'이 미리 포착됐었다는 주장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혜수가 MC를 맡고 유해진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만해도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 받으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그 다음달인 12월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의 결혼식에는 유해진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한편 김혜수와 유해진은 영화 '신라의 달밤'(2001), '타짜'(2006)에 함께 출연했으며, 지난해 초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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