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크리스티안 루드비히. ⓒJTN NEWS [사진제공=엽합뉴스]

[JTN뉴스 황은영 기자] 지휘자 크리스티안 루드비히(Christian Ludwig.33)의 취임 공연이 오는 4월1일 오후 8시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 루드비히는 이번 연주회에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등을 연주한다.

취임 공연에는 국제적인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할 예정이다.

루드비히는 1978년 독일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으며, 독일 만하임 음대와 영국 로열 아카데미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한 뒤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과 뷔르템베르크 체임버의 객원지휘를 통해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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