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일본 그룹 애저레이(Azure Ray)가 오는 3월26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재 일본 지진으로 인해 해외뮤지션들의 일본공연 일정이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애저레이는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며 예정대로 공연을 펼치는 것.

트래비스의 리더 프랜 힐리(Fran Healy), 라울 미동 등 굵직한 공연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듀오 애저레이가 예정대로 내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마리아 테일러(Maria Taylor)와 오렌다 핑크(Orenda Fink)로 구성돼 있는 애저레이는 친밀하고 고백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사운드로 드림팝의 클래식이라 일컬어지며 자국인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윈터 패싱', '숏버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외화시리즈 '식스 핏 언더' 등에 애저레이의 자작곡들이 줄줄이 삽입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입된 'Sleep'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커버곡만 수천 개의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공연명 : 애저 레이(Azure Ray) 내한공연
□ 기간 : 2011년 3월26일
□ 장소 :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 문의 : 02-777-4257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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