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나는 가수다' 중 한 장면. ⓒJTN NEWS [사진=MBC 방송캡쳐]

[JTN뉴스 현화영 기자]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첫번째 탈락자로 김건모가 선정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나는 가수다' 본 방송에서 김건모는 첫번째 탈락자로 지목됐지만 제작진은 그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해 탈락의 위기를 모면하게 된 것.

이날 가수 7인이 뜨거운 경합을 펼친 결과 1위는 윤도현이 '나 항상 그대를'을 불러 차지했다. 김건모는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를 부르고 7위.

하지만 김건모가 꼴찌라는 사실에 모든 출연진이 경악했다. 모두 김건모의 후배벌인 가수들은 "첫 번째니 기회를 다시 줬으면 좋겠다"며 제작진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열고 김건모의 재도전을 결정했다. 김건모는 "사실 재도전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지만 후배들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재도전을 결정하게 됐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이같은 모습은 반발하는 모습이다.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그동안 첫 번째 탈락자가 누군기 궁금해 해온 시청자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서의 명목을 잃음 셈이라는 의견 또한 속출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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