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진행해온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서 6개월간 하차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해온 가수 이문세가 DJ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이문세는 오는 4월1일부터 6개월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하차한 후 소극장 공연에만 전념할 계획.

이문세는 "보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정든 라디오를 잠시 떠난다"며 "지난 7년간 쉼 없이 달려왔기에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4월 소극장 공연에만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오는 4월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1 이문세 붉은노을'을 개최한다.

6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극장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음악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무붕 측은 "현재 이문세 씨는 라디오 방송 외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열정적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 이후 6월부터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에서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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