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최필립(왼쪽), 박수진, 알렉스, 셰프 샘킴.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최근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전환한 케이블채널 올'리브가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올'리브는 오는 13일부터 '푸드 에세이', '올리브 쿠킹타임', '마스터셰프' 등을 방송한다.

11일 오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올'리브 송경주 팀장은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전환한데 대해 "'푸드'의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요리는 오감을 만족시키고 타인과의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푸드'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이끌어간다는 생각을 갖고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경주 팀장을 비롯해 배우 박수진과 최필립, 알렉스, 셰프 샘킴 등이 참석해 올'리브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먼저 13일 방송되는 '마스터셰프'는 작년 미국 폭스TV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요리 대결 프로그램으로, 약 2억원의 상금을 놓고 14명의 참가자가 요리 대결을 펼친다.

14일에는 최고의 셰프가 전하는 정통 레시피 프로그램인 '올'리브 쿠킹타임'과 스타가 차려주는 식탁 '푸드 에세이'가 첫 선을 보인다.

'올'리브 쿠킹타임'은 샘킴, 김희태, 양지훈, 최현석, 레오 강 등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직접 나서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며, '푸드 에세이'에서는 알렉스와 이하늬, 공현주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시크릿 레시피와 사연 등을 전한다.

17일부터 4주 동안은 세계적인 한국계 셰프 4인을 찾아 떠나는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레이트 셰프'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요리 고수들의 요리 배틀 '맛짱'을 비롯해 '테이스티 로드2', '맛있는 남자'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알렉스는 "요리 자체가 이 시대에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요즘은 바빠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리가 재미있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살고 있다. '푸드 에세이'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리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식문화 축제 '제1회 '올'리브 페스타'를 개최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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