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이정진(33)이 즉결 심판의 악몽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장래희망' 편으로 출연진들이 각자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적힌 희망 직업에 도전했다.


이날 이정진은 변호사로 변신했고, 법원으로 이동하던 중 "즉결심판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은 "40여 명 정도가 쭉 앉아 있었는데 '저 사람이 왜 왔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때 '예비군 훈련 언제 갈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연예인이니 도주의 우려가 없어 벌금을 내라는 처분을 받았다. 저야 '감사합니다'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정진의 깜짝 폭로에 재밌었다", "이정진 벌금도 공개하시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멤버 이경규는 수의사를, 윤형빈은 만화가게 주인을, 이윤석은 경찰관에 지원했다. 이외에 김태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아 과학자의 꿈을 이뤘으며 김국진은 축구선수로 분해 스태프들이 선물한 주황색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