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인기 드라마 작가 김수현이 영화 '그대를 사랑 합니다'를 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께 김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왔어요"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불필요한 과장도 감정과잉도 없이 담담하게 풀어낸 솜씨가 아주 좋았고 하나같이 선하고 순수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애달프면서도 아름다웠어요"라며 영화에 대해 호평했다.

극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워했다. 김 작가는 "이른 시간 임에도 관객들이 꽤 있었고, 의외로 젊은이들이 많아 기특하고 대견했어요"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김수현 작가 트위터에 올라온 글. ⓒJTN NEWS [사진=김수현 트위터]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일지 않을까 예상도 했는지, 그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고라 해도 상관없습니다. 하하 좋은 걸 좋다고 하는데 뭘요. 선전 홍보비 받은 것도 아니고 영화 좋으니 좋다는 말에서 냄새날 일도 없습니다. 이순재 선생 포함 네 분 연기자 분들 열연도 존경스러웠고요. 많이들 봐줬으면 해요"라고 또 글을 올려 홍보활동을 자처하기도 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등이 출연해 황혼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지난 17일 개봉해 2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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