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미팅 중인 서지석. ⓒJTN NEWS [사진=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서지석이 2천여명의 일본 팬들과 함께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냈다.

서지석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서지석, Valentine Fan Meeting in TOKYO'라는 타이틀로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지석은 일본의 유명가수 히라이켄(平井堅)의 '瞳をとじて(눈을 감고)'의 한국어 버전인 정재욱의 '가만히 눈을 감고'를 열창하며 등장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해 말에 오사카에서 열린 '서지석, Friendly Christmas Party' 팬미팅 영상을 함께 보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일본팬들에게 소개하기도.

최근 끝난 MBC 주말극 '글로리아'에서 공연한 배두나와의 러브신을 팬들과 재연해내 그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틀 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추첨으로 무대로 올라온 팬들이 서지석에게 직접 사랑을 고백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팬들의 고백을 받은 서지석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글로리아'의 배두나, 이천희, 소이현을 비롯해 '일요일일요일밤에-오늘을즐겨라'의 신현준, 정형돈, 이특 등 동료들이 보낸 축하 영상도 상영돼 행사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서지석은 토끼해를 기념해 직접 명동에서 구입한 토끼 인형과 화장품, 초콜렛 등을 팬들에게 선물했고, 마지막에는 팬미팅에 참석한 2천여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서지석의 소속사 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측은 "데뷔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일본 팬들을 위해 서지석이 팬미팅을 진행할 때마다 작은 부분까지 직접 기획, 준비하고 있다. 이런 서지석의 진심을 팬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지석은 이달 말 국내 팬미팅 행사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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