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한 여고생이 죽었다.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은?

10대 아이돌스타들이 총출동한 청소년 미스터리 영화 '정글피쉬 2'가 오는 3월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정글피쉬 2'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의 현실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성장 드라마로, 지난 연말 KBS를 통해 방영된 8부작 미니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재편집한 영화다.

명문 자율고 전교 1등을 독차지하던 여고생 '효안'.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그녀가 어느 날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남자친구였던 '호수'(홍종현 분)와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율'(지연 분) 그리고 '바우'(이준 분), '라이', '공지' 등 남겨진 친구들은 그녀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고, 그러면서 각기 다른 개성과 환경을 가진 그들이 처한 현실과 고민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드라마 '공부의 신',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등을 통해 아이돌스타이자 청소년 연기자로 우뚝선 티아라 지연을 비롯해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한 엠블랙 이준, 모델 겸 배우로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주목 받고 있는 홍종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8일 제작사가 최초 공개한 포스터 속 세 주인공의 모습은 '어른들이 만든 정글의 법칙, 우리 스스로가 만든 수많은 함정, 난 바꾸고 싶었어, 이 정글을...' 등 각각의 캐릭터 카피와 어우러지며 영화의 분위기를 예고한다.

한편 '정글피쉬 2'는 DSLR 카메라인 Canon 5D Mark2로 촬영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감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스틸사진과 같은 색감과 분위기를 연출해냈다는 평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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