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가수 토니안(안승호.33)이 부친상을 당했다.

25일 오전 토니안의 아버지 고(故)안의준 씨가 오랜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

그간 토니안의 아버지는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었으며, 토니안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안은 최근 방송을 통해서도 아버지가 병상에 있는 소식을 전하며 "오늘 아침 촬영을 나오면서도 내가 방송에서 이렇게 웃고 즐겁게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들로서 도리에 어긋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니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토니안이 이번 주 방송 녹화는 정상 참석을 못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프로그램 측에 최대한 피해를 입히지 않은 선에서 스케줄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안의준 씨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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