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김수현(23)이 링거 투혼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을 맡고 있는 김수현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 밤샘 촬영 강행군으로 인해 20일 밤 탈진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실려갔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서도 본인의 촬영 분량을 다 마친 후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은 지난 해 여름부터 계속된 트레이닝과 드라마 촬영, 광고 촬영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수현을 비롯한 많은 연기자들이 체감온도 영하 15~20도를 육박하는 추위로 그 어느 때보다 고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어린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내색 않고 매 장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밤 진행되는 '2011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CF모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수현은 지난해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성모'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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