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이요원이 '선덕여왕' 종방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요원은 SBS가 새롭게 준비중인 수목드라마 '49일'(가제)에 캐스팅됐다.

'49일'에서 이요원은 주인공 '송이경', 그리고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에 빙의된 송이경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펼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을 쓴 소현경 작가의 신작으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여인 신지현이 49일 안에 부모를 제외하고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3명의 눈물 3방울을 얻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이요원은 "극중 빙의가 돼 1인2역을 맡아서 하는 캐릭터가 재미있고 신선해서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요원, 남규리 외에도 조현재, 정일우, 배수빈 등이 출연하며 현재 방송중인 '싸인' 후속으로 오는 3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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