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로 돌아온 배우 김태희가 "화장실을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1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등장해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주 화제가 된 '이설'(김태희 분)이 '박해영'(송승헌 분)의 집에 숨어 있다 설사가 나 참고 또 참다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나가는 장면에 대해 설명하던 김태희는 "나는 화장실을 안 가기 때문에 연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놔 폭소케 한 것.

이어 그는 "온몸에 힘을 주며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땀이 나서 분장을 따로 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태희의 발랄한 연기변신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마이 프린세스'는 12일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AGB닐슨미디어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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