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KBS-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가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2월27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작발표회는 그 동안 베일에 감춰왔던 드라마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배용준과 박진영을 비롯한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엄기준 이윤지 장우영 아이유 이병준 윤영아 정민주 등 드라마의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발표회가 시작되자 가수 San E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룹 티아라와 miss A의 축하 무대가 이뤄졌으며, '드림하이' 예고편이 공개됐다.

'드림하이'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배용준은 "이번에는 주인공이 아니라 특별출연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도 경험할 수 있었고 후배들과의 촬영에서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영어 선생님 '양진만' 역을 맡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역시 "굉장히 떨리지만 옆에 있는 배용준과 연기자 선배인 옥택연, 정지훈 등 주변에서 많은 용기를 줘서 이번 역을 맡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의 감독 이응복은 "뜻 깊은 드라마를 맡게 돼서 즐거우면서도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추운 겨울에 고생하고 있는 젊은 배우들과 최고의 드라마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로, 첫 방송인 1월3일 10.7%의 시청률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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