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미국의 한 영화 관련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뽑혔다.

필름코멘트 2011년 1ㆍ2월호에 따르면 '마더'는 '2010 베스트 영화'(Best Films of 2010 Readers' Poll)에 올해 미국 개봉작 가운데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마더'는 지난 2010년 3월 미국에서 개봉돼 현지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보스톤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마더'를 올해의 최고 외국어영화로 꼽았는가 하면,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올해의 영화 10중 하나로 뽑았다.

미국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 역시 올해의 외국영화 베스트 10 안에 '마더'를 올려놓았다.

여주인공인 어머니를 연기한 김혜자는 LA평론가협회 올해 최고의 여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미국 내에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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