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 호평..."신선하고 재미있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의기투합해 제작에 나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10%의 시청률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드림하이' 첫 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미쓰에이 수지, 2PM 택연과 우영, 아이유, 티아라 은정 등 국내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다른 아이들이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날 첫 방송된 '드림하이'에서는 '고혜미' 역을 맡은 미쓰에이 수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특히 기린예고의 오디션 장면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이돌 스타뿐 아니라 엄기준, 이윤지, 이병준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가세해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내일 방송이 기대된다", "'꽃보다 남자'의 인기 못지않게 사랑받을 것 같다", "아이돌 스타들의 연기가 조금 미흡하지만 기대보다는 훨씬 낫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14.2%,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16.3%를 기록했다. '드림하이'가 첫 회 시청률부터 10%대를 넘어서 앞으로 월화드라마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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