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 통해 빅뱅, 승리 등 활동계획 발표

[JTN뉴스] 인기그룹 빅뱅과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조만간 솔로 활동에 돌입하는 빅뱅 승리에 대해 '복병'이라고 표현했다.

양현석은 30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빅뱅과 승리 등 YG엔터테인먼트의 내년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양현석은 "얼마 전 1월 3일 승리 디지털 싱글 소식과 2월 1일 빅뱅 앨범 소식을 알렸는데, 그동안 일정에 약간의 변경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 팬분들에게는 조금 더 기쁜 소식이 아닐까 싶다. 당시 내년 4월로 예정 돼 있던 빅뱅의 일본 투어 일정 때문에 두 달의 프로모션을 예상했던 빅뱅의 새 앨범을 2월 1일에 발표할 계획이었는데, 그로 인해 지드래곤-탑과 승리의 앨범 프로모션이 기간이 다소 짧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다행히도 오랜 협의 끝에 빅뱅의 일본 일정을 한 달간 미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덕분에 지드래곤-탑의 2차 프로모션인 '집에 가지마'의 활동기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한 달 활동 예정이었던 승리는 디지털 싱글 계획을 미니앨범으로 선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미니앨범에 대해서는 "지난 몇 주간 승리의 미니앨범 작업 과정을 지켜보며 '복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리가 처음으로 전곡의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유도 있겠지만 YG에서 새로 영입한 프로듀서들과 이루어진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 기대 이상의 느낌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의 첫 미니앨범 예상 발표일은 1월13일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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