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2PM의 멤버 택연이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을 통해 거친 반항아 연기를 선보인다.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우직한 일편단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택연은 이번에 '드림하이'에서 거친 반항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택연은 "'드림하이'는 연기자로서 두 번째 작품이다. '신데렐라 언니' 당시 문근영 씨에게 많은 걸 배웠다면 이번에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사관학교 기린예고에 입학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택연은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자신의 꿈을 저버리고 살았던 '진국' 역을 맡아 춤에 대한 열정에 자신을 내던진 거친 반항아를 연기한다.

특히 택연은 이 역할을 통해 고독한 눈빛과 표정연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택연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가족에서 받은 상처를 춤을 통해 벗어나려는 반항아"라고 소개하며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지만 자신감을 갖고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2PM 택연과 우영,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티아라 은정, 김수현, 엄기준, 이윤지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는 오는 2011년 1월3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