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배우 서영희와 신현준, 정준호가 지난 12월16일 봉사단체인 '사랑의 보일러나눔'과 함께 불우하지만 꿈을 가진 청소년 29명에게 문화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영화사 (주)메가픽쳐스제이씨에 따르면 사랑의 보일러나눔은 창립인인 안용묵 선교사와 함께 배우 서영희와 메가픽쳐스제이씨 박희준 감독이 공동대표로 있는 봉사단체.

이 단체는 한 해 동안 80여 가구의 불우청소년 및 독거노인, 어린이집에 보일러 교체 및 수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매년 12월 수여해오던 장학금을 올해는 '서영희, 신현준, 정준호 문화장학금'이란 이름으로 문화예술, 영화, 연기, 미술 등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한 것.

이날 신현준은 사랑의 보일러나눔 홍보대사 취임식도 함께 가져 이미 작년부터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정준호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을 기약했다.

올 한 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영평상, 디렉터스 컷 어워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서영희는 2010년 '대한민국나눔대상'까지 수여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서영희는 사랑의 보일러나눔 공동대표 자격으로 2011년에도 더욱 많은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가 하면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연예인들이 많이 참여해 문화를 발전시킬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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