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하정우, 김윤석, 나홍진(감독) 등 '추격자' 3인방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 '황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해'는 개봉 첫날인 22일 11만9천981명을 동원했다. 전날 시사회까지 누적관객수는 12만5천304명이다.

기존 1위였던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6만6천408명으로 두배 가량의 스코어를 기록한 셈이다. '황해'의 이런 성적은 전작 '추격자'의 첫날 관객수보다 다소 높은 기록이어서 앞으로의 흥행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해'는 자신도 모르게 지독한 일에 휘말리게 된 조선족 청년 '김구남'(하정우 분)을 중심으로 청부살인 브로커 '면가'(김윤석 분), 살인청부 증거인멸을 위해 나선 김태원(조성하 분) 등 남자들의 쫓고 쫓기는 치열한 혈투를 그린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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