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끼' 윤태호 작가.ⓒJTN NEWS [사진제공=유앤아이컴]

[JTN뉴스] 윤태호 작가의 만화 '이끼'가 올해를 빛낸 만화로 선정됐다.

만화 '이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콘텐츠어워드'에서 만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끼'는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과 2008년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영화로 개봉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날 윤태호 작가는 "만화를 20년 넘게 해왔는데, 웹툰으로 처음 한 것이 '이끼'다. 이 작품으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언어장벽, 기술적 장벽 없이 많이 읽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만화 부문에는 '이끼', 캐릭터 부문엔 '깜부', 애니메이션 부문은 '우당탕탕 아이쿠'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디지털콘텐츠 부문에서는 '피그말리온의 사랑', 방송영상 그랑프리 드라마 부문은 '제빵왕 김탁구', 비드라마 부문 '동물의 건축술'이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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