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이준익 감독의 역사코미디 3부작중 2부, '황산벌'의 속편인 '평양성'의 티저포스터가 처음 공개됐다.

8일 배급사인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평양성'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1월27일 개봉일을 고지했다.

지난 2003년 '퓨전 역사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로 전국 약 300만명 관객을 동원한 '황산벌'. 그로부터 8년 지난 후 '평양성'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 기상천외한 전투신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삼국을 접수하러 우리가 왔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도드라진다. 신라 국민할배 '김유신'(정진영 분)을 필두로 고구려 짐승남 '남건'(류승룡 분), 군대 두 번 간 백제 '거시기'(이문식 분), 계략정치 달인 '남생'(윤제문 분), 마지막으로 홍일점 여전사 '갑순'(선우선 분)까지 영화 속 각 캐릭터들의 코믹한 포즈와 표정들이 압권인 가운데, 배경으로는 약 17억을 투자해 제작된 평양성 세트가 펼쳐진다.

스펙터클 역사 코미디 '평양성'은 현재 후반작업중이며, 내년 설연휴를 겨냥해 2011년 1월27일 개봉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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