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한 장면. ⓒJTN NEWS

[JTN뉴스]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라스트 갓파더'를 찍고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형래 감독이 전직인 코미디언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심형래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 "내가 오늘 선언 하나를 하겠다. 코미디로 돌아와야 겠다"고 밝혔다.

이날 MC인 신동엽과 이영자, 컬투 등 후배 코미디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그는 '코미디계의 대부'다운 면모와 녹슬지 않은 유머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시장에 진출해 '용가리', '디워' 등을 제작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온 그이기에 TV코미디 복귀 선언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에 대해 심형래는 "시청자분들께 웃음다운 웃음을 전해 드리기 위해서"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심형래가 감독, 주연, 제작을 맡은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오는 12월30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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