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결과...개봉 첫주 46만명↑

[JTN뉴스] 이선균, 최강희 주연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할리우드 대작영화들을 물리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쩨쩨한 로맨스'는 지난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565개 상영관에서 46만5천629명(37.1%)의 관객을 동원, 1위에 올랐다.

배우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워리어스 웨이'는 전국 535개 상영관에서 21만3천653명을 모으며 2위에 그쳤고,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영화 '스카이 라인'은 13만3천683명을 더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한석규와 김혜수의 노련한 코믹연기가 돋보이는 '이층의 악당'은 전국 10만9천843명을 끌어 모으며 4위, 오는 9일 개봉 예정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나니아-새벽출정호의 항해'는 유료시사회로 전국에서 7만440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6위는 5만7천363명을 추가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차지했다. 지난 10월28일 개봉한 이래 전국 누적관객수는 270만1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라스트 엑소시즘''초능력자''스위치''소셜 네트워크'(2만6천814명)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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