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배우 최강희(33)가 이별의 사연이 담긴 특별한 물건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최근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 3' 녹화에 출연해 과거사를 밝히는 '이건 뭐' 코너에서 신발모양 장식과 휴지를 소개했다.

최강희는 "2000년도에 연애를 했는데 헤어지던 날 마지막으로 남자친구 얼굴을 보고 나오며 아주 많이 울었다. 그때 눈물을 닦은 휴지가 이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휴지가 부서질 것 같다. 먼지처럼 됐는데, 따로 보관하는 박스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강희는 "그때 눈물을 닦았던 휴지를 처음 선물로 받았던 신발모양장식과 함께 간직하며 다시 만나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휴지를 버리려고 했는데 당시 내 모습이 가장 예뻤었던 것 같아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하는 등 과거사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한편 이날 최강희는 새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함께 연기한 이선균 응원 차 스튜디오를 방문, 인간 이선균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갖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강희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 공개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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