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왼쪽)와 이효리.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올 연말 최대 이슈라 할 수 있는 각종 지상파 가요시상식에서 톱스타 비와 이효리를 볼 수 없게 됐다.

25일 이효리 측은 올해 시상식에 참가할 계획이 없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광고 촬영 외에 공식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내년 초부터 새로운 음반 준비에 들어가며 그 때까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 역시 드라마 '도망자 PLAN B'의 촬영과 오는 12월31일로 예정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의 공연 준비로 바쁘다. 12월초까지는 빡빡한 드라마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연말 시상식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앞서 두 사람은 오는 11월28일 예정된 '2010 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도 불참한다고 밝혀 팬들은 아쉽게 됐다. 

한편 비와 이효리는 지난 4월 국내 가요계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작곡가 바누스(본명 이재형)에게서 받은 7곡이 모두 표절된 것임이 들통나 급히 활동을 접었으며, 비는 소속사 주식 매각과 관련한 '먹튀' 논란과 함께 최근에는 상습도박설까지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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