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다문화 가정 불우 어린이 위한 '러브 콘서트' 출연

[JTN뉴스] 가수 조성모가 신혼여행도 미루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리는 조성모는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0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러브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유니세트 한국위원회와 지우포럼 등이 다문화 가정 불우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여는 행사로 조성모 외에 카라, 2AM, 왁스, 유열, 재즈싱어 웅산, 빅밴드, 리더스 플룻 앙상블 등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조성모씨의 결혼 소식을 듣고 행사에 불참하는 것이 아닌가 염려됐지만, 조성모씨가 행사 취지가 좋고 사전에 약속된 일정이라 신혼여행을 미루고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조성모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연인 구민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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