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2인조 음악 그룹 유리상자(박승화.이세준)가 2년 6개월만에 정규 11집을 출시했다.

19일 오전 발매된 이들의 11집은 타이틀곡 '결별'을 포함한 총 11트랙이 담겨져 있으며, 과거 음악스타일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맞았다.

타이틀곡 '결별'은 미디어 템포의 슬픈 발라드 곡으로,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김세진의 곡이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약속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결별'외 10곡 중에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두개의 곡과 지난 5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노래들도 담겨 있다.

특히 자신의 아이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박승화의 솔로곡 '있잖아~ 아빠는..^^'과 As one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색다른 매력을 담고 있는 이세준의 솔로곡 '그대도 나처럼' 등이 수록돼 있어 색다른 유리상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유리상자는 19일 KBS-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을 예정.

한편 유리상자는 오는 12월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월29일~1월1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서른번째 사랑담기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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