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상 단독 MC를 맡은 송윤아. ⓒJTN NEWS [사진제공 =대한민국영화대상]

[JTN뉴스] 출산 후 첫 공식무대에 선 배우 송윤아가 여전한 미모와 맵씨를 뽐냈다.

18일 오후 7시부터 열린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생애 3번째 단독 MC를 맡은 송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와의 합동공연으로 무대를 열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녀시대가 최신곡 '훗'에 이어 두 번째 곡인 '소원을 말해봐'를 부르는 도중, 그는 화면 뒤에서 갑자기 등장했다. 송윤아는 의상까지 소녀시대와 맞춰 입고 마치 자신이 10번째 멤버인 것처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불과 두달 전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몸매와 피부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무대를 마친 후 송윤아는 "이제는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라며 애교 섞인 푸념(?)을 늘어 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윤아는 지난 2003년 2회 때부터 대한민국영화대상의 MC를 맡아왔으며, 단독 MC는 이번이 3번째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은 MBC가 설립한 영화제로 지난해 재정상의 이유로 무산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실제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펼쳐졌지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9시55분부터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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