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수 감독.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화제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신인감독상 3관왕에 올랐다.

장철수 감독은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로써 그는 대종상과 영평상에 이어 세 번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현대인의 무관심 속에 보호받지 못하고 결국 잔혹한 복수를 행하고야 마는 사회적 약자인 주인공 '김복남'(서영희 분)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향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세계의 유수 영화제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은 MBC가 설립한 영화제로 지난해 재정상의 이유로 무산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배우 송윤아가 3번째 단독 MC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영화대상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펼쳐졌지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9시55분부터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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