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뮤직로맨스 영화 '춤추는 동물원'의 예고편이 16일 공개됐다.

'춤추는 로맨스'는 '2009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2009 넥스트 플러스 영화축제', 2009 시네마 상상마당 음악 영화제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등에서 상영되며 독립영화와 인디음악의 만남으로 수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이 작품은 홍대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인 '희정'과 '준수'의 만남과 이별,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음악적 열정과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영화로, 20대 남녀가 느끼는 사랑의 무한한 감정을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에 섬세하게 녹여낸 작품이다.

실제 홍대 인디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뮤지션 한희정과 싱어송라이터 몬구가 자신들의 본명 그대로 희정과 준수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영화는 음악이 주요 모티브인 만큼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두 뮤지션의 협연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꿈, 사랑, 애틋함, 그리움 등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을 아름다운 영상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기존에 공개된 음악영화 이상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춤추는 동물원'은 오는 12월2일 개봉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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